
수도권 남부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과천선. 그런데 최근 발표된 대안 노선이 공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례'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정작 위례신도시 중심을 관통하지 않는 노선이라는 점에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위례과천선의 대안 노선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어떤 경로로 추진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위례과천선, 원래 어떤 노선이었나? 위례과천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출발해 과천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M-버스급 광역철도)로 기획됐습니다. 기존 강남권과 과천, 송파를 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수도권 남부의 교통체계를 보완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대안 노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