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리 증상을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하는 생활 습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이 잘 발생하는 부위
대장암은 대장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위치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시작해 점차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
1. 유전적 요인
대장암 환자의 약 10~3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질환을 가진 경우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가족성 용종증(FAP): 젊은 나이에 수백 개의 선종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40세 이전에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HNPCC):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2.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달리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지방, 저섬유질 식습관: 붉은 고기, 가공육의 과다 섭취는 발암 물질을 증가시켜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장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받아 암세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흡연과 음주: 담배와 술은 대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돌연변이를 유발해 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진행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우측 대장암 증상
- 변이 검은색을 띠거나 혈변이 나타남
- 복통 및 소화 장애
- 지속적인 피로감 및 체중 감소
- 빈혈로 인한 어지러움
- 복부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짐
2. 좌측 대장암 증상
- 변비와 설사가 반복적으로 발생
- 변 굵기가 가늘어지고 잔변감이 지속됨
- 혈변(선홍색 피가 섞인 변)
- 복부 팽만감 및 복통
- 배뇨 장애(암이 방광을 압박할 경우)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진단 방법
- 분변 잠혈 반응 검사: 대변 내 혈액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간단하지만 정확성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직장 수지 검사 및 에스상 결장경 검사: 직장과 결장 일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조기 발견에 유용합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대장암 여부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 CT 및 초음파 검사: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
1. 내시경 절제술
암이 점막에 국한된 경우 내시경을 이용해 절제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2. 수술 치료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치적 수술: 암 조직과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방법으로,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습니다.
3. 항암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
- 항암 화학 요법: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되며, 제3~4병기 환자에게 주로 적용됩니다.
- 방사선 치료: 직장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며, 수술 전후에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
-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장 건강을 유지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절주
- 담배와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 발생 위험도 높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 50세 이상이라면 5년마다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시기부터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대장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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