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오르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8만6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비트코인 매수 소식까지 더해지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배경과 향후 전망, 그리고 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까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근접
2025년 3월 24일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약 1억2800만 원을 넘기며 전일 대비 3% 이상 상승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약 8만6919달러로 집계되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최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입니다. 3월 21일 하루 동안에만 약 8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고, 이는 6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됩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예고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진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3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보유량은 49만9226개에 달하며,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자신의 SNS에서 더 많은 오렌지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뜻을 밝혔는데요. 이 발언 하나만으로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만큼 스트래티지의 행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메타플래닛도 비트코인 매수 대열 합류
흥미로운 점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도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메타플래닛은 이번에 15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고, 총 보유량은 3350개로 늘었습니다.
일본 내 상장사가 가상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죠.
시장 심리도 회복세…그러나 아직은 공포 구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장 심리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날 30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상승했는데요. 여전히 공포 영역이긴 하지만, 분명히 개선된 흐름입니다.
이러한 지수는 투자자들이 느끼는 시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수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과열) 상태를 의미하며, 0에 가까울수록 극심한 공포 상태를 나타냅니다.
비트코인 전망, 이번 주 종가가 중요한 이유
비트코인 전망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분석도 있습니다. 글로벌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이번 주 비트코인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8만5000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에는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최근 FOMC 회의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 8만5000달러 돌파가 비트코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이번 주가 비트코인 가격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당분간은 가격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더리움, 희소성과 활동성 모두 흔들리나?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소식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미국 달러 머니마켓펀드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온체인으로 토큰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디지털화의 대표 사례로, 5월 30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이더리움의 일일 소각량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3월 22일 기준 일일 소각량은 53.07개에 불과하며, 이는 EIP-1559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소각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블록체인 위에서의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이더리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간의 소각률을 고려하면, 이더리움의 공급량은 연간 0.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희소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단순한 변동이 아닌, 글로벌 자금 흐름과 기업들의 전략적 판단이 맞물려 일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이번 주가 비트코인 전망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의 토큰화 시도와 활동성 저하라는 상반된 이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시장 흐름에 관심 있으시다면, 주간 종가와 주요 기업들의 매수 움직임, 그리고 가상자산 지표들을 꾸준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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