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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P 신작 누가 만들까? 국내 4대 게임사 빅매치 시작

장만루피 2025. 4. 1. 09:52

스타크래프트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크래프트. 지금까지도 팬층이 두터운 이 전설의 게임을 두고, 국내 대표 게임사 4곳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야말로 보기 드문 IP 쟁탈전이 벌어진 셈인데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그리고 크래프톤까지… 누가 이 전설적인 게임의 다음 이야기를 맡게 될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스타크래프트 IP 신작 관련 소식을 정리해드릴게요.

스타크래프트, 다시 깨어나다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가 만든 대표적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민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고,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문화까지 만들어냈죠.

 

그런 스타크래프트가 이제 새로운 게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는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리마스터가 아니라, RPG나 슈팅 장르 등 새로운 스타일의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왜 스타크래프트 IP에 몰렸을까?

현재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은 블리자드 본사와 직접 접촉하며 스타크래프트 IP 기반 신작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권한을 따내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줄지 않는 레전드 IP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관, 팬덤, 브랜드 인지도 모두 갖추고 있는 이 IP는, 어떤 장르든 게임사만 잘 풀어낸다면 글로벌 흥행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하죠.

 

게다가 이번 계약 범위에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RPG, 슈팅 등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도 포함되어 있어, 각 회사가 자신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각 게임사의 전략, 누가 유리할까?

그렇다면 네 곳의 게임사 중 어떤 곳이 유리할까요? 각 회사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MMORPG 분야에서 국내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엔씨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RPG로 풀어내는 데 가장 적합한 개발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니지 시리즈에서 보여준 세계관 구성과 콘텐츠 운영 능력은 많은 유저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죠.

2. 넥슨

넥슨

 

넥슨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유저 친화적인 게임성과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강점인데요.

 

스타크래프트 IP를 색다르게 재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넷마블

넷마블

 

모바일 플랫폼에서 강세를 보이는 넷마블은 스타크래프트 IP의 대중성을 모바일 게임으로 풀어낼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넷마블의 접근이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됩니다.

4. 크래프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대성공을 이뤄낸 크래프톤은, 스타크래프트 IP를 슈팅 또는 생존 장르로 재탄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회사입니다. 공식적으로는 확인된 바 없다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팬들이 원하는 건?

스타크래프트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게임성을 갖춘 작품이 나와주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과연 누가 이 어려운 미션을 해낼 수 있을까요?


각 게임사가 제시한 기획안과 블리자드의 평가 기준에 따라 파트너가 선정될 예정이지만, 확실한 건 이번 IP 계약이 한국 게임사에게는 글로벌 진출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그 이상입니다. 누군가에겐 학창 시절의 추억이고, 누군가에겐 첫 e스포츠 관람의 기억일 겁니다. 그만큼 이 IP에는 수많은 감정이 얽혀 있죠.

 

엔씨,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누가 되든 좋습니다. 중요한 건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기대에 진심으로 응답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이 전설적인 게임을 다시 한 번 부활시킬 수 있는 개발사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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