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직원 출산 장려 위해 최대 1억 원 지원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크래프톤이 직원들의 출산을 적극 지원하는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도입합니다. 재직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직장인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어떤 회사인가?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대표작으로는 '배틀그라운드(PUBG)'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크래프톤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게 만든 핵심 타이틀입니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AI 및 기술 연구, IP 확장,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IT 및 게임 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크래프톤 출산장려금 정책, 어떻게 운영될까?

 

크래프톤의 새로운 출산장려금 정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 일시금 지급: 재직 중 자녀를 출산하면 6000만 원을 즉시 지급
• 추가 지원: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 원씩 총 4000만 원 추가 지급

즉, 한 회사에서 꾸준히 근무하면서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1억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지원 정책은 국내 기업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 직원들의 가정과 경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자녀 및 다자녀 가정은?

• 입사 전 출산한 자녀: 기존 자녀에 대해서는 6000만 원의 일시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 원을 지급
• 다자녀 출산 시 혜택: 재직 중 여러 자녀를 출산할 경우, 각 자녀별로 최대 1억 원의 지원금 지급

이러한 정책은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연한 근무 환경 제공

 

크래프톤은 출산 지원금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환경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자녀가 유치원 방학 기간 동안 부모의 재택근무 허용
•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 확대

출산 후에도 안정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크래프톤의 목표입니다.

왜 크래프톤은 이런 정책을 도입했을까?

 

2024년 기준, 크래프톤은 매출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 업계 1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이를 위해 장기적인 복지 정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업이 직접 나서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특히 IT 및 게임 업계는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라, 크래프톤의 이러한 정책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습니다.

크래프톤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기업 복지의 새로운 기준 될까?

현재 크래프톤의 출산장려금 정책은 내부 검토를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 후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정책이 도입되면 크래프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출산 지원 복지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업계 다른 기업들도 이를 참고하여 복지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