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면 이건 바르는 약이에요 혹은 식후에 복용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바르는 약은 외용제, 입으로 먹는 약은 경구제인데요. 두 약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건 건강한 치료 효과를 위해 꼭 필요하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용제와 경구제의 차이점, 각각의 특징과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외용제란? 피부나 점막에 바르는 약
외용제는 말 그대로 피부나 점막에 직접 바르는 약입니다. 흔히 연고, 크림, 로션이 외용제에 해당하죠. 이 외에도 눈에 넣는 점안제, 코에 넣는 점비제, 귀에 넣는 점이제, 그리고 붙이는 약인 패치나 호흡기로 흡입하는 흡입제 등도 외용제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어요.
외용제의 특징은 국소 부위에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즉, 몸 전체에 작용하는 게 아니라 약을 바른 부위나 적용한 부위에만 약효가 나타나죠. 그래서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증상 완화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외용제 사용 시 유의할 점
- 약을 바르기 전과 후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아요.
- 약을 너무 많이 바르거나 자주 사용하는 건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눈, 입, 생식기 주변 등 민감한 부위는 지시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해요.
- 사용 중 가려움, 발진, 따가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경구제란? 입으로 먹는 전신 작용 약물
경구제는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접하는 약 형태입니다. 정제, 캡슐, 시럽, 발포정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모두 입을 통해 복용해 소화관에서 흡수되죠. 그렇게 흡수된 약은 혈액을 타고 몸 전체에 작용하게 됩니다.
경구제는 전신에 작용하는 약이라서, 감기약, 해열진통제, 항생제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경구제 사용 시 유의할 점
- 정해진 용량과 복용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해요.
- 일부 약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식사 전후 복용 지침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정제나 캡슐은 씹지 말고 물과 함께 삼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포정이나 구강붕해정은 물에 타서 먹거나 혀 위에 올려 녹여야 하므로 사용법을 정확히 따라야 해요.
외용제와 경구제, 이렇게 다릅니다
두 약의 차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외용제와 경구제는 투여 방법도 다르고, 약이 작용하는 방식도 전혀 다릅니다. 외용제는 국소 부위에 바르는 만큼 자극이나 흡수량을 고려해 사용해야 하고, 경구제는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복용 시간과 방법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약은 단순히 복용하는 것보다 어떻게 복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설명서나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게 중요합니다. 내 몸에 들어가는 약,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사용해 보세요. 효과는 물론 안전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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