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서초 아크로비스타는 어떤 아파트일까?

출처: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비스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크로비스타는 어떤 특징을 가진 아파트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크로비스타의 위치, 시설, 시세, 역사적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서초 아크로비스타의 위치와 입지

출처: 네이버지도

 

서초 아크로비스타는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88에 위치한 대단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법조타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데요.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교대역, 그리고 9호선 사평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주변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위치만 봐도 왜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사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죠.

아파트 구조와 커뮤니티 시설

아크로비스타는 2004년 6월에 준공되었으며, 지하 6층부터 지상 37층까지 총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 수는 총 757세대, 여기에 오피스텔 82실도 함께 들어서 있어 주거와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입니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수준급입니다. 헬스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강남 고급 아파트답게 주거 만족도가 높습니다.

주차공간도 여유롭고 세대당 평균 2.7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차량 보유 가구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로 주목

출처: 뉴시스

 

이 아파트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로 사용되면서부터입니다.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는 이곳 전용면적 164㎡(약 50평) 규모의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요, 대통령 퇴임 후 이사를 오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대통령 거주지로 언론에 자주 노출되었고, 경호 문제로 인근 통행에도 일정 부분 제한이 생기는 등 사회적 이슈도 발생했었습니다.

시세와 관리비 정보

그렇다면 이 아파트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요? 2024년 기준으로 전용면적 175㎡(약 53평)형 실거래가는 약 26억 8천만 원에서 30억 원 사이로 형성돼 있습니다.

최근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 다소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크로비스타는 여전히 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 기준으로는 전용면적 151.61㎡ A동의 경우 16억 4천만 원 수준입니다. 월 평균 관리비는 약 77만 원, 겨울철에는 난방비 포함으로 90만 원 이상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아파트와 커뮤니티 시설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도 특별한 곳

출처: 조선일보

 

아크로비스타가 세워진 부지는 원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있었던 장소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해당 사고 이후 비워졌던 부지를 1996년 대상그룹이 낙찰받아, 이후 DL이앤씨(구 대림건설)가 시공을 맡아 2004년 아크로비스타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이 더해져, 단순히 고급 아파트라는 의미를 넘어 하나의 상징적 공간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윤석열 사저로 유명세를 탄 서초 아크로비스타는 단지 고급 아파트라는 것만으로 설명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법조타운 인근이라는 입지, 역사적인 배경, 고급 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유명 인사의 거주까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상복합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아크로비스타가 어떻게 평가될지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그 아파트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 하트로 신호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