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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미령 셰프의 이모카세 밥상,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장만루피 2025. 4. 8. 04:01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출처: 경향신문

 

SBS 예능 동상이몽2를 보신 분들이라면 따뜻한 미소와 정 많은 한식 요리사, 김미령 셰프를 기억하실 거예요. 그녀는 화려한 기술보다 진심을 담은 손맛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방송을 통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요리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김미령 셰프. 그녀가 운영 중인 두 곳의 식당은 이미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김미령 셰프의 이모카세 철학과 함께, 그녀가 운영하는 두 식당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김미령 셰프는 어떤 사람일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출처: 경향신문

 

김미령 셰프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국숫집을 도우며 요리와 인연을 맺었어요. 20대 초반, 어머니가 아프시면서 식당 운영을 떠맡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정성과 손맛 하나로 한결같이 한식 요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학도 없고, 화려한 셰프 자격증도 없지만 그녀의 음식엔 따뜻한 마음과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 진심이 요즘 같은 시대에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죠.

이모카세란 무엇일까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출처: 방송 프리한닥터

 

김미령 셰프에게는 이모카세라는 독특한 별명이 따라붙어요. 이 단어는 이모와 오마카세를 합친 말이에요.

 

오마카세가 고급 일식당에서 셰프에게 요리를 맡긴다는 의미라면, 이모카세는 마치 시장 국숫집 이모가 정성껏 차려주는 밥상 같은 의미예요.


모든 음식을 손으로 정성껏 만들고, 제철 재료로 그날그날 다르게 요리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이모카세는 김미령 셰프를 딱 닮은 말이죠.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출처: 흑백요리사

 

그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도 이모카세 셰프로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동상이몽2 출연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김미령 셰프의 두 식당

지금 서울에는 그녀의 손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두 식당이 있습니다. 한 곳은 칼국수 한 그릇으로 위로를 전하는 시장 국숫집이고, 또 다른 곳은 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오마카세 스타일의 저녁 식당이에요.

안동집 손칼국시

안동집 손칼국시

 

안동집 손칼국시

 

안동집 손칼국시

 

위치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운영시간

  • 평일: 10시 ~ 18시
  • 토요일: 10시 ~ 17시
  • 라스트오더: 17시
  • 휴무일: 둘째, 넷째 일요일

예약
현장 웨이팅만 가능, 사전 예약은 받지 않음

대표 메뉴

  • 손국시
  • 수육
  • 배추전

특징
40년 넘게 이어진 전통 국숫집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김미령 셰프의 정성이 가득합니다. 소박하지만 든든하고, 먹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맛이에요.

즐거운 술상

즐거운 술상

 

즐거운 술상

 

즐거운 술상

 

즐거운 술상

 

위치
서울 도봉구 노해로 341, 신원리베르텔 1층

 

운영시간

  • 월요일~토요일: 17시 ~ 20시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예약
사전 예약 필수. 방문 3일 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화로만 가능

 

식사 스타일
즐거운 술상은 하루에 최대 20명만 받는 한식 오마카세 식당입니다. 그날 셰프가 고른 제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하기 때문에 고정된 식단은 없지만, 나물, 찜, 구이, 탕 등 정성 가득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가격
1인당 5만원 (주류 별도)

 

분위기
간판도 크지 않고 외관도 소박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이에요. 셰프가 직접 음식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마치 지인 집에 초대받은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김미령 셰프의 음식은 요란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속엔 삶의 이야기와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요. 밥 한 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요리를 찾고 있다면, 서울의 이 두 식당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먹고 나면 속이 편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밥상. 그게 바로 김미령 셰프가 전하고 싶은 요리 철학 아닐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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