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대에 외국인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면, 처음엔 의아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마리아를 보면 그 생각이 금세 달라지게 됩니다. 그녀는 단순히 주목받기 위한 외국인 참가자가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고 소화해내며 진짜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성장 과정부터 주요 활동, 그녀가 한국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음악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마리아, 누구인가요?
마리아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트로트 가수입니다. 본명은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이고, 2000년 9월 21일생으로 올해 스물다섯 살입니다. 키는 172cm, 혈액형은 B형이며, 현재 모리뮤직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 방송에서 처음 얼굴을 알린 건 2018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를 통해서였습니다. 이후 JTBC 히든싱어, TV조선 미스트롯2 등 다양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독특한 이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오게 된 계기와 음악 활동 시작
마리아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건 15살 때였습니다. K-POP을 접하고 나서부터 한국에 매력을 느꼈고, 스스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 2017년 뉴저지 한인회에서 주최한 노래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얻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한국에 와서는 실용음악학원에서 노래를 배우고,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도 다니며 언어 장벽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갔습니다. 단순한 외국인 참가자라는 이미지를 넘어 진짜 한국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던 시기였습니다.
미스트롯2로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되다
마리아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눈에 띈 건 TV조선 미스트롯2 무대에서였습니다.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렀던 무대는 단연 화제가 되었고, 심사위원 전원에게 호평을 받으며 올하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무대를 통해 마리아는 단순한 외국인 참가자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한국 트로트의 감성과 멜로디를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가수로 평가받았습니다.
트로트를 향한 진심과 한국 생활
마리아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한국과 트로트 음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한국 음식도 잘 먹고, 드라마나 예능도 자주 본다고 해요. 무엇보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가진 감정의 깊이에 크게 끌렸다고 합니다.
어릴 때 왕따를 경험한 적도 있었다고 솔직히 밝히며, 음악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고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런 꾸밈없는 진심이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SNS와 팬들과의 소통
마리아는 인스타그램과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계정(@maria_liza17)을 통해 일상 사진이나 공연 모습 등을 자주 올리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팬카페에서는 팬들과 직접 글을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꾸준한 소통은 마리아가 한국에서 가수로 살아가면서 팬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마리아는 외국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태도와 실력, 그리고 한국 문화를 향한 애정이 어우러져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마리아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더욱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마리아는 분명 의미 있는 존재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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