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동차

청년 생애 첫 차, 전기차 선택하면 최대 116만원 추가 지원

장만루피 2025. 1. 16. 14:26
 

젊은 청년들이 물위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정부가 청년층의 친환경차 구매를 돕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만 19~34세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선택하면, 기존 보조금에 추가로 20%를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전기차 구매 특별 혜택

예를 들어 5,000만원대 전기차를 구매한다면, 기존 국비 보조금 최대 580만원에 더해 청년 추가 지원금 116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조사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836만원까지 차값을 절감할 수 있죠.

흰색 전기차를 충전하는 사진

 

전기차 이용 편의성 강화

  •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 2027년까지 연장
  • 올해 급속충전기 4,400기 추가 설치
  • 충전소 이용 제도 개선 (차종별 충전시간 조정, 충전 후 주차 수수료 도입)
  • 중·대형 전기승용차 세금 혜택 확대 (개별소비세, 취득세)

수소차도 함께 키운다

정부는 수소차 보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현재 56개에서 119개로 늘리고, 이동형 충전소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전성도 꼼꼼히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국 수소충전소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합니다. 안전한 친환경차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은 특히 청년층의 친환경차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차량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실제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